- 「열광」의 5곡은 라이브에서 무지 빛나는 곡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선은 통칭 "머메2", "Mermaid festa vol.2 ~Passionate~".


「2를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웃음). 타이틀은 제가 붙였지만, 1을 했으면 2도 해야 정리가 되니까요」


- 단순한 의문인데, 1이랑 2는 그리 닮은 구석이 안 나네요(웃음).


「네, 안 닮았죠(웃음). 뭐, 라틴풍이니까요」


- 그리고 라이브에서 관객들의 열광을 환기시키는 곡이기도 한 "No brand girls".


「지금 다시 가사를 읽어보니, 상당히 기세등등한 곡이네요(웃음)」


- 인트로가 들어오면 박차고 일어날 수밖에 없는 찬가죠. 이러한 다른 곡들도 있긴 하지만, 피지컬에 작용하는 곡으론 넘버원 클래스의 노래이자, 라이브에서 키운 곡이기도 합니다.


「그렇네요. 만들 땐, 그렇게까지 『불태워주마』라는 심정으로 만든 건 아니었지만, 모두의 마음으로 그런 곡이 되어가자 엄청 놀랐어요. 『그런 거였구나!』 싶었죠」


- 그리고 《각오는 됐어》라는 워드가 여기서 나오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TV 애니메의 2기로 이어지는 서막이기도 하니까요.


「그렇죠. 모두가 《용기로 미래를 보여줘》라고 노래하는 부분을 들으면 쾅하고 상쾌한 기분이 되죠」


- "Music S.T.A.R.T!!"는 μ's 라이브를 바꾼 곡이라고도 생각합니다만, 자기들만이 열심인 라이브가 아닌, 모두를 즐겁게 하는 라이브로 진화한 μ's의 상징적인 곡이라고 봅니다.


「《LoveLive!》라는 가사는 『으음, 재미없으려나』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론 넣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파티는 끝나지 않아》라고 몇 번이고 반복하잖아요? 이것도 너무 집요한 거 아닌가 고민했지만, 노래하는 걸 들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네요. 오히려 『좀 더 말해줘!』 『그치, 안 끝나지!』라는 느낌이에요. 겉으론 잘 느껴지지 않는 기세가 쏟아질 때, 『아아, 이런 노래를 이끌어내는 아티스트가 되었구나』 싶었어요. 《La la la LoveLive!》는 라이브에서 모두가 함께 해줘서, 『앗!』하면서 『거기서 소리치는구나!?』 싶었죠(웃음)」


- 특히 예상외의 리액션 중 하나군요.


「그렇죠. 『거기구나!』 싶었죠(웃음)」


- 그래서 「열광」이라면, 또 BiBi밖에 없죠(웃음)


「하하하. 니코쨩을 모티브로 하는 건 쓰기 쉽네요. 다방면으로 쓰기 쉽다고 느꼈습니다(웃음)」


- BiBi의 튀는 곡은 점점 충격의 강도가 세지는 것 같은데, "Cutie Panther"도 상당한 충격이었지만, "Trouble Busters"도 꽤 충격적이고, 그래도 더 충격이었던 건 "PSYCHIC FIRE"입니다(웃음).


「충격 3단작 같네요(웃음). 평소엔 잘 안 쓰는 단어를 많이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GAMBLER》 《PICARESQUE》 《JUGGLER》 같은 거요. 《JUGGLER》라니, 평생 쓸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웃음). 《PICA PICARESQUE》는 제 서툰 장난기의 혼이 『여기야!』라고 소리쳤어요」


- "러브노벨즈"가 있었기에 이 곡이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감사하네요(웃음)


「《네버네버》가 용인되었으니 《PICA PICARESQUE》도 용인되겠지 싶었죠(웃음). 와 이건 무지하게 달아오르겠네. 강제로 텐션이 끌려올라가죠.」


- 가사와 곡이 이상적으로 맞물린 곡 같습니다. "러브노벨즈"에서 시작해서, BiBi 노래의 집대성이네요.


「그럼요. 그게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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