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입곡 No.4


Hello, 별을 세며


포지티브한 노랫소리가 비내리는 거리에 기적을 일으키다!


1학년 3명이 부르는 트리오 곡. 밤거리를 산책하는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발걸음을 멈추게 된 멤버들. 그 때 「괜찮다냐!」라고 린이 이 곡을 부르기 시작하고 결국엔 온통 별하늘로....... 포지티브한 마음이 비를 그친 걸까? TV 애니메이션 본편에서 초인적인 *하레온나 모습을 발휘한 호노카와 µ's의 신 리더・린은 닮은 구석이 있는 건 아닐까?




감독이 말하는 댄스씬 제작비화


쿄고쿠 타카히코

린쨩의 노래에 비가 멈추는 연출에 신중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디즈니랜드에 있을 것 같은, 이국정서가 넘치는 식민지풍 양식이 들어선 거리 가운데에서 브로드웨이 같은 걸 해보고 싶다. 그게 이 댄스파트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모처럼 해외여행이기도 하고, 1학년 트리오가 거리를 산책하듯 즐기는 씬이 있으면 귀엽지 않겠나요! 그래도 셀루룩의 3DCG로 만드는 댄스 파트는 제작 시간이나 예산이 들다 보니 µ's 전원이 춤추는 곡을 우선시했습니다. 애니메이터분의 손그림으로 댄스씬을 만드는 게 확실해서 처음엔 "조금 노래를 흥얼거리는 정도"로 할 예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론 셋 다 평소처럼 노래하고 춤추지만요(웃음). 그리고 호노카네가 귀국하고 보니 인기인이 되어있더라! 라는 스토리 전개상 TV 애니메이션 2시 제 1화의 「비야 그쳐라~!」는 아닙니다만, 이번엔 린쨩이 노래하자 비가 그쳤다는 판타직한 걸 그림으로써 그녀들의 신비로운 파워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네요. 그런 의미에서도 매력적인 씬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 곡의 매력을 영상을 통해 전하기 위해서 협력해주신 스태프한텐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콘티를 그리기 시작했을 땐 「잠깐만 춤추는 거라니까!」「3DCG는 없을 테니 3명 동시가 아니라 1명씩 춤추게 하면 작화도 그렇게 어려울 거 없어, 봐봐」라고 얼버무렸는데요, 결국엔 항상 들어가는 삽입곡이나 다를 바 없이 춤춘다는 걸 스태프한테 들켜버렸죠(웃음). 「이게 어떻게 안 힘들어!」라고 혼도 났지만, 팬 여러분도 기뻐해줄 테니 하자고 했죠. 댄서분한테 안무를 부탁드릴 땐 레슨실에 해외의 거리를 본딴 세트를 만들었네요....... 가로등은 100엔샵에서 산 폴대를 엮었고...... 「안무 활영이 있으니 내일까지 마키쨩이 타고 있는 택시를 만들어!」라고도(웃음). 야근작업이 됐지만 문화제 준비 같아서 즐거웠네요.



이이다 리호

가사나 댄스에 모두 1학년다움이 묻어나서 좋다!


1학년이 부르는 「Hello, 별을 세며」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가사나 댄스에 모두 1학년다움이 잔뜩 묻어있는 것 같아요. 마냥 귀여운 것도 아니고, 마냥 쿨한 것만도 아니고, 딱 좋은 정도죠. 그리고 오치(※2절 가사가 끝나고 마지막 후렴구 이전에 들어가기 직전 파트)에서 곡조가 바뀌는 것도 지금까지 나온 곡 중엔 없었던 새로운 느낌이라 좋습니다. 완성된 영상을 봤을 때 린쨩 의상이 갑자기 바뀌고 변신해서 깜짝 놀랐죠! 댄스도 곡에 맞춰서 뮤지컬풍으로, 하나요쨩과 마키쨩이 순서대로 나오는 부분이 화면과 음악이 잘 어우러져 귀여웠습니다.



Pile

1학년들의 댄스가 노래를 보다 매력적이게 만들어준다♪


여태까지 µ's 노래엔 없었던 새로운 곡조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박자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네요. 1학년 3명이서 부른 곡으론 처음이어서 너무 기뻤어요♪ 극장판 본편에선 노래에 댄스씬까지 더해져서 역시 『러브라이브!』는 1학년이 활약하는 씬에서 나타나는 생동감이 대단하구나, 게다가 노래를 매력적이게 만들어 주는구나 느꼈습니다!! 씬이 정말 귀여워요!!



쿠보 유리카

춤추는 1학년들이 귀여워서 엄청 흥분됐습니다!!


쿄고쿠 감독님한테 「뮤지컬풍으로」라는 조언을 받고 임하게 된 「Hello, 별을 세며」. 그래서 혹시 하나요가 뮤지컬에 출연해서 이 곡을 부른다면......? 이라는 상상을 하며 경쾌하고 희노애락을 표출하며 레코딩에 임했습니다. 1학년 3명이서만 부른 적이 여태 없었기에 상당히 신선했고, 노래 자체가 반짝반짝거려서 조금은 멋진 이미지도 있었습니다만, 영상을 봤을 때 1학년의 "귀여움"이 엄청 흥분됐습니다!!






삽입곡 No.5


?←HEARTBEAT


우연한 행운에 두근두근 & 불안함이 멈추질 않아!?


해외 라이브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일본 귀국과 함께 대번에 인기인이 된 µ's. 순식간에 인기인이 되어 당황스러운 마음을 부기(boogie)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3학년 트리오가 부릅니다. 선글라스를 맞춰서 쓰고, 팬으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에서의 코미컬한 댄스가 귀여워서 빠져듭니다♡ 3명의 새로운 매력 발견입니다!




감독이 말하는 댄스씬 제작비화


쿄고쿠 타카히코

바닥에 비닐 테이프를 깔고 맨션의 배치를 그렸습니다


니코의 가족이 사는 맨션에서 3학년 트리오가 선보이는 「?←HEARTBEAT」도 #DCG를 쓰지 않고 그린 파트입니다. 댄서분이 실제로 춤추는 모습을 촬영하여 그 영상을 애니메이션에 그려내기 위해 이 곡도 넓은 레슨실에서 미로 같은 세트를 짰죠. 우편함이 있는 입구부터 시작해서 엘리베이터에 타서 복도를 통해 야자와가까지....... 여유를 갖고 얿은 레슨실을 준비했습니다만, 바닥에 비닐 테이프를 깔고 맨션의 배치를 그려나가다 보니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빵빵해졌네요. 엘리베이터는 테이프로 사각형을 만들어서 "EV"라고 바닥에 써두고, 우편함에는 컬러박스를 쌓아뒀어요. 그 두 개를 준비하는 게 특히 힘들었습니다. 어떻게 해도 세트를 만들 수 없는 씬은 제가 만든 그림 콘티에 맞춰 애니메이터분한테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때엔 한 화에 삽입곡 하나라는 스탠스가 있던 게 극장판에선 각 학년 트리오 곡과 µ's 모두가 춤추는 3곡까지 총 6곡의 댄스씬을 만들게 돼서요. 완성된 영상을 보니 "도전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제작하던 때엔 유래없던 작업량 때문에 머리에 펑크가 났습니다(웃음). 실은 이 야자와가가 사는 맨션의 모델이 된 빌딩이 아키하바라에 있었어요. 이젠 허물어졌지만 이 댄스 파트를 보면 그리운 마음도 듭니다.



난죠 요시노

뮤지컬풍으로 시작하는 곡이라 연극 요소가 많이 들어가도록 불렀습니다


무척이나 즐거운 곡이고, 뮤지컬처럼 시작하는 곡이었기에 연극 요소가 많이 들어가도록 불렀습니다. 놀 수 잇는 부분은 철저하게 놀 생각으로 레코딩했었네요. 「?←HEARTBEAT」는 곡 자체의 즐거움도 있으면서도 에리, 노조미, 니코 3학년 트리오가 활약하는 극장판 영상도 떠들썩하고 귀엽죠....... 눈이 따라가기 힘들 만큼 어지러운 전개에 상당히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몇 번이고 돌려보고 싶습니다!



쿠스다 아이나

댄스씬은 마치 유원지의 놀이기구!


즐겁고 코미커 곡이어서 귀엽고 정신없을 만큼 즐겁게 불렀습니다. 곡조도 가사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떤 영상이 만들어질까 레코딩 때부터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극장판을 봤을 땐 그 퀄리티가 제 상상을 뛰어넘어서 놀랐어요!! 노조미가 빙글빙글 돌고 있기도 하고, 코미디적인 씬도 있고, 텔레비전 안에 귀여운 아이돌 3학년이 있기도 하고....... 그런 커다란 볼륨의 댄스씬은 마치 유원지의 놀이기구 같았습니다!



토쿠이 소라

노조미가 엄청 까부는 모습도 귀엽고 즐거워 보이는 3학년이 좋았다♪


첫인상은 「이 무슨 두근대는 곡이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즐거운 값을 하겠다며 만족스레 웃었습니다(웃음). 레코딩 때엔 자택의 맨션에 달려들어오는 댄스씬을 이미지화하며 경쾌하게 불렀습니다. 이때다 싶을 때 니코쨩다움을 담았습니다! 극 중에선 3명의 표정이 무척 뚜렷하고 귀여웠습니다! 특히 에리쨩이 조금 부끄러워하면서 뺨을 살짝 붉히고 부르는 부분이 심장을 관통하더라고요! 노조미가 엄청 까부는 모습도 귀여워서 즐거워 보이는 3학년이 좋았습니다.






삽입곡 No.6


Future style


꿈을 향한 질주감!! 뜨거운 마음을 멈출 수 없다


µ's의 마지막까진 얼마 남지 않았다. 그 전에 일본에서 활동하는 스쿨아이돌들과 힘을 모아 라이브를 개최하고, 다 함께 하나의 곡을 부르고 싶다. 9명은 각지의 스쿨아이돌이 활동하는 곳으로 실제로 찾아가 권유하기로 한다. 2학년이 부르는 트리오곡은 꿈의 실현을 향해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감독이 말하는 댄스씬 제작비화


쿄고쿠 타카히코

그 장대가 나무였을 줄이야...... 댄서분도 놀랐을 겁니다


2학년이 부르는 「Future style」도 뮤지컬풍의 연출을 하고 싶었습니다. 호노카네가 일상을 보내는 학원을 무대로 춤추지요. 같은 공간에서 노래해줬더라면 조금은 즐거웠겠지만, 이동하는 것 때문에 큰일이었습니다. 댄서분의 안무를 촬영하던 날엔 항상 호노카네가 점심을 먹는 거목 주위를 세트로 만들었습니다. 이 곡쯤 오니 저희도 세트를 만드는 거에 익숙해져서 파이프 의자를 10개정도 모아 동그랗게 해서, 그 가운데엔 거목 대신 세탁물을 거는 장대를 세워뒀죠(웃음). 손으로 제작해서 10분만에 준비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저희에게 있어선 익숙한 장소이니 파이프 의자에 빨랫대만 있어도 실제 풍경이 마음속에 떠오릅니다만, 댄서분들은 「무슨 오브제일까?」라며 멍하니 있던 게 기억나네요. 「아무튼, 저쪽(나무)을 향해 달려가주세요!」라고 설명하고서요(웃음). 이것도 본작 특유의 제작풍경이었네요.



닛타 에미

좀 더 많이 미래를 향해서! 라는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TV 애니메이션 1기에서 2학년 3명이 부르는 삽입곡 「나아가자→내일로」로부터 좀 더 많이 미래를 향해서! 라는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무척이나 2학년다운 곡이고 힘이 나죠. 극장판에서 이 곡을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봤을 때엔 역시 정말 3명다워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뮤지컬다운 움직임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우치다 아야

9마리의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컷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9명의 모습이 겹쳐보였습니다.


이 곡의 인상은 TV 애니메이션 1기 제 1화에서 2학년 3명이 불렀던 「나아가자→내일로」와 상당히 통하는 게 있다고 느꼈습니다. 「나아가자→내일로」는 TV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나온 곡이기도 하자, 아직 보지 못 한 내일에 가능성을 느끼는 듯한 프레시한 곡이니까요. 「Future style」에선 그 때에서 또 한걸음 나아가, 내일이 아닌 모두의 미래를 노래하는 곡이 만들어졌구나 싶어서 감동했습니다. 힘찬 기세를 중요하게 의식했고, 성장한 코토리를 잘 느껴주길 바라며 불렀습니다. 2학년은 의상도 교복에, 교정에서 부르고, 배경에는 벚꽃도 그려져 있죠. 정말 「나아가자→내일로」와 같은 곳에서 노래해서 초심을 떠오르게 하면서도 1년간의 성장을 확실히 느끼게 하는 영상이 만들어졌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곡 마지막에 9마리의 새가 하늘을 날아가는 컷이 들어가있는데요, 「나아가자→내일로」 때엔 3명이었는데, 이젠 9명이서 미래를 바라보는구나 싶어서 찡했습니다.



미모리 스즈코

자신이 넘쳐서 엄청 용기를 얻게 되는 곡


TV 애니메이션 1기 제 1화에 우미쨩네가 부른 「나아가자→내일로」를 떠오르게 하는 듯한, 산뜻한 곡조와 가사. 하지만 「러브라이브!」 대회나 여러가지를 뛰어넘으며 성장한 3명이 부르고 있다고 생각하자 무척이나 마음이 가는 곡이었습니다. 3명의 표정이 전보다도 어른스럽고, 자신이 넘쳐서 엄청 용기를 얻게 되는 곡이 만들어졌습니다. 교복차림으로 부르는 부분도 「나아가자→내일로」 때의 3명과 겹쳐보여서 보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씬이었습니다.

삽입곡 No.3


우리들은 하나의 빛


꿈을 이룬 9명의 새로운 여행을 알리는 노래


3학년의 졸업과 함께 활동을 종료하기로 한 µ's가 극중에서 마지막으로 부른 곡 「우리들은 하나의 빛」. 별들이 빛나는 플라네타리움을 스테이지로 최고의 미소를 보여주는 9명. 전국의 스쿨아이돌을 이끌고, 꿈꾸던 돔 대회를 실현시키려고 했던 µ's는 그야말로 어둠에 비치는 "*가이딩 스타"입니다♪

*가이딩 스타 : Guiding star; 안내별



감독이 말하는 댄스씬 제작비화


쿄고쿠 타카히코

9명이 주역인 곡이라 센터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µ's가 극장판 라스트에서 노래하는 「우리들은 하나의 빛」은 9명의 종착점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곡입니다. 멤버 전원이 주역이므로 구태여 센터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스테이지도 원형으로 해서 모두가 둥글게 서는 느낌이 좋을까 했죠....... 다만, 원형 포메이션을 유지하는 댄스는 움직임이 수수해질 것 같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체 실루엣을 변화시키지 않다보니 담박한 영상이 되는 겁니다. 그걸 해소하기 위해서 스텝을 밟으면 파문이 나오게도 하고, 카메라 무빙을 주기도 하고, 좌우간 화면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도중에 3DCG로 카메라가 돌아들어가는 컷이 있는데요, 그건 CG 스태프의 실력이 있어서 완성할 수 있었던 씬입니다. 덧붙여서 무대는 플라네타리움이 모델입니다. 객석을 풍선으로 꽉 채운 이미지이지요. 멤버들 배경에 컬러풀한 꽃이 춤추는 씬의 꽃은 색깔맞춤으로 정했습니다. 이펙트 담당자는 꽃말의 의미까지 생각했다고 하네요.




닛타 에미

「지금이 최고!」라는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았습니다


「우리들은 하나의 빛」 레코딩 할 땐 쓸쓸한 느낌이 노래에 실리지 않도록....... 모두가 웃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한마디한마디, 한음한음, 조심스럽게 불렀습니다. 완성된 라이브 파트를 보고 가장 강하게 받은 느낌은, 「지금이 최고!」였네요♪ 그리고 특히 「모두와 만난 게 기쁘고 떨어지고 싶지 않아 정말이야」라는 구절에서 뭐라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나도 마찬가지야」라고요.



난죠 요시노

계속 울다가 제대로 보지도 못 했습니다(웃음)


여태까지 『러브라이브!』와 함께 지낸 나날이 많이 떠올라서 눈물 없인 부를 수 없는 곡이었습니다. 집에서 연습할 때도 울었고, 레코딩 때도 긴장 풀면 바로 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괴로운 심정보단, 앞으로도 앞을 향해 나아가주길 바랐고, 소중한 "지금"이 있어서 비로소 있을 수 있는 괴로움이기에, 이 마음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대한 포지티브하게 불렀습니다. 완성된 극장판을 봤을 때도 역시 눈물이 멈추지 않고, 뜨거운 감정이 복받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호노카가 나오는 부분부터 울다보니 제대로 보지도 못 했습니다(웃음). 특히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라면 이거 겠네요, 「지금이 최고!」.



우치다 아야

레코딩 땐 감정이 흘러넘치려는 걸 억누르는 게 힘들었습니다


그냥, 눈물이 흘러넘쳐서 멈출 수가 없는 곡입니다. 정말로정말로....... 가사 전부가, 하나하나마다 제 속에서 흘러나오는 감정이 있어요. 레코딩 때, 코토리로서 집중하고 노래하던 때엔 괜찮았지만 자칫하면 제 감정이 튀어나와서 울 거 같았어요. 마음이 정리될 때까지 일시중단하기도 하고, 진정돼야 다시 녹음하고. 지금도 이 곡은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와서 난처한 곡이에요. 이건 「SUNNY DAY SONG」에서도 얘기했습니다만, 「반짝임」이 되자고 노래하던 그녀들, 그리고 다 함께 하나의 빛으로....... 정말 그것만으로도 감동해서....... µ's의 마지막 스테이지에 그야말로 걸맞는, 멋진 곡입니다. 특히 2절 후렴구에서 「다시 만나자 불러줄 거지? 우리들을」이라는 구절이 레코딩 때부터 쭉 마음에 남아있는데요, 노래할 때도 눈물이 날 거 같아서 부르지 못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직전에 「안녕이란 말은 하지 않아」라는 가사도 있어서 슬프게 부르면 안 됐는데, 아무리 해도 가벼이 부를 수 없는 무게감을 느꼈습니다.



미모리 스즈코

가사 안에 9명의 이름이 들어가서 정말 기뻤다!


가사 안에 우미네 9명의 이름이 들어가는 게 너무 기뻤던 거랑, 가사 내용, 하모니의 아름다움이 겹쳐서 자연스레 눈물이 나오는 곡이었습니다. 극장판 라이브 파트가 회상씬이라는 설정도 가슴이 엄청 쿠욱 죄어오고, 모두가 지금까지 중 가장 밝게 빛나고 있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비로소 이런 멋진 노래가 되어서 잘 됐다♪」라는 심정이었어요. 특히 인상에 남은 건 「빛을 좇아온 우리들이니까 안녕이란 말은 하지 않아」라는 구절입니다. 빛을 목표로 달려온 µ's 모두가 앞으로도 각자의 빛을 향해 달려가는구나 싶어서 마음에 확 와닿았습니다.



이이다 리호

「우리들은 하나의 빛」을 부르는 때가 제가 극장판을 보면서 가장 많이 우는 씬입니다


「우리들은 하나의 빛」은 *가이드곡을 받아서 들어봤을 때부터 통곡했던 곡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어쨌든 밝게 부르자는 심정으로 레코딩에 임했습니다. 이 곡이 흘러나올 때 린쨩네 정말로 예쁘죠....... 제가 극장판을 보면서 가장 많이 우는 씬이 이 노래를 부를 때입니다. 가사에선 「작은 새의 날개가 드디어 자라서」라는 구절이 좋습니다. TV 애니메이션 1기 삽입곡 「START:DASH!!」에서 「솜털 같은 아기새들도 언젠가 하늘로 날아올라」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그 연장선상에 있는 극장판의 타이밍에서 이 가사를 부르는 게 정말 많이 와닿습니다.



Pile

눈물도 미소도, 『러브라이브!』의 모든 것이 담긴 곡입니다


한 번 들으면 다시 잊을 수 없는 곡이었습니다. 이 곡의 레코딩이 끝나도 좀처럼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곡이었어요. 제게 있어서 무척이나 좋아하고도 소중한 곡이에요. 레코딩 할 때 「엄청 생생하게 부르네」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극장판에서 완성된 라이브 파트를 봤을 땐, 눈물도 미소도 『러브라이브!』의 모든 게 담겼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마키를 비롯한 멤버들 모두의 이름이 가사에 들어가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그 모든 게 µ's를 노래하니까요. µ's 곡 중에서도 µ's만을 위한 곡은 처음이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쿠스다 아이나

µ's를 위한 곡이기도 하자 팬 모두를 위한 곡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이 곡은 가사에 µ's 멤버 모두의 이름이 들어가서 「하나하나 가사를 신중하게 부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멤버들의 이름 부분은 「각자의 얼굴을 떠올리며 9명을 위해 부르자!」...... 그런 심정으로 불렀어요. 극장판 라이브 파트에서 노조미네가 플라네타리움에서 노래하는데,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요. 그 영상을 볼 때까진 「이 곡은 9명을 위한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별이 라이브 때 보이는 펜라이트처럼 보여서....... 「아, 이 곡은 9명을 위한 곡이기도 하자, 『러브라이브!』를 응원해주는 모두를 위한 곡이기도 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고 곡에 대한 인상이 조금 바뀌었어요. 그 때부터 가장 마지막 가사인 「Ah! 희미한 예감부터 시작해서 Ah! 빛을 좇아온 거야」가 무척 인상에 남았어요. 이 곡의 이 부분을 들었을 때 호노카를 계기로 시작한 µ's 모두의 활동 전체가 주마등처럼 떠올라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쿠보 유리카

완성판을 보니 섭섭함이 갰어요 「정말 행복하구나, 나는」이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입니다만....... 「우리들은 하나의 빛」을 부를 땐 너무 쓸쓸하고 섭섭해서 레코딩이 끝나지 않길 바라게 되는,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완성된 극장판 라이브 파트를 봤을 땐 어찌됐건 맑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새에 웃고 있더라고요. 「행복하구나, 나는」이라고 실감했어요. 역시 「지금이 최고!」라는 구절이 특히 인상에 남습니다.



토쿠이 소라

다시금 µ's의 노래는 좋구나, 그야말로 「지금이 최고!」였습니다!!


이 곡은 가사만 봐도 눈물이 흘러넘쳤어요! 하타 (아키)씨의 가사는 비겁하다니깐요! 비겁하죠...... 하타씨...... (우미쨩 느낌). µ's 멤버 9명의 노래입니다만, 여러 면에서 그녀들과 싱크로가 과했던 저희 캐스트들에겐 너무 센 자극이었어요!! 극장판에서 「우리들은 하나의 빛」을 부르기 직전에 다 같이 어깨동무를 하는 씬이 가장 눈물이 많이 나는 씬입니다! 그 때부터 µ's만의 라이브 파트가 되고, 엄청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서 9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완성판 노래를 처음 듣고서 다시금 µ's의 노래는 좋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야말로 「지금이 최고!」였습니다!!




퓨어한 천사를 테마로


우리들은 하나의 빛


하얀색과 분홍색을 베이스로 주선(主線)은 *색토레스로 사뿐하게♡ 깨끗하고 성스러운 빛을 발하는 듯한 드레스입니다.

*색토레스(色トレス) : 선화(線画)에 색을 입힐 때 선을 인접한 색에 가까운 색으로 칠하는 것. 그림에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신경 쓰여! 의상 디자인의 레시피


무로타 유헤이

같은 색의 의상은 멤버 9명의 마음이 하나가 됐다는 증거


µ's가 극장판 마지막에서 추는 곡으로서 쿄고쿠 감독한테서 받은 테마는 "천사 같은 의상"이었습니다. 색깔맞춤도 옅게 할 생각으로 의상 설정을 그려서 이제 색을 정하는 작업에 들어갔을 때, 9명 각자 다른 색으로 할지 통일된 색으로 할지 고민했었네요. 그래도 마지막 곡에서 9명의 마음도 함께 하도록 하고 싶어서 9명 모두 같은 색으로 하고, 세세한 파츠를 다른 색으로 해서 퍼스널리티 컬러를 넣기로 했습니다. 파이널 라이브 때 캐스트 분들이 「우리들은 하나의 빛」 의상을 몸에 둘렀습니다만, 노래 2절에서 같은 색 의상에서 9명 각자 다른 의상으로 갈아입습니다. 더욱더 여로(旅路)에 오른 연출을 넣어서 무척이나 멋졌습니다.

삽입곡 No.2


SUNNY DAY SONG


전국의 스쿨아이돌들과 한 마음으로!


스쿨아이돌의 멋짐을 전해주기 위해 µ's는 아키바에서 노상 라이브를 결행!! 당일엔 그 생각에 찬동한 스쿨아이돌이 전국각지에서 달려와 1000명 이상이 노래하고 춤추는 빅이벤트가 되고, 활동을 끝내며 「반짝임이 되자」라는 미래에의 희망을 노래하는 9명의 미소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도 많았을 터♪




감독이 말하는 댄스씬 제작비화


쿄고쿠 타카히코

스쿨아이돌들과 관객 모두의 일체감을 중시


이 곡은 밝고, 즐겁고, 적극적인 곡인데도 왠지 눈물이 나오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소위, 청춘 그 자체를 체현한 곡이네요. 동료들과 그저 학교에서 합창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만 같은....... µ's와 그 뒤에서 춤추는 전국의 스쿨아이돌들, 그리고 극장에서 봐주는 팬 모두의 마음이 한데 모여 영상으로도 라이브나 다를 바 없는 일체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콘티를 끝마쳤습니다. 딱 스튜디오에서 만들기 시작하면 같은 화면에 몇천 명이 있다 보니 상상 이상의 작업량이었죠. 모션캡처로 5, 6 패턴 찍어둔 댄스를 하나하나 끼워넣었습니다. 2절 후렴구 뒷 부분의 간주에서 µ's의 다리만 찍는 컷에선 의상의 색깔이 「빨강, 빨강, 노랑, 노랑, 빨강, 노랑, 노랑, 빨강, 빨강」이 되는데요, 처음부터 우연찮게 좌우대칭이 됐어요. 그걸 알았을 때 너무 기뻐서 「대단하다~! 색이 이어졌어!」라고 선라이즈에 전화할 정도였으니까요(웃음).




닛타 에미

호노카네가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게 느껴져서 감동했습니다!


레코딩 때엔 "스쿨아이돌 모두의 곡"이라는 걸 의식했었네요. 다 함께 노래하는 것, 춤추는 것, 노력하는 것, 꿈꾸는 것, 스쿨아이돌로서 있는 게 즐겁고 좋아서 주체를 못 한다!라는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완성된 영상에서도 호노카네가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게 느껴져서, 정말 모두의 노래가 되었구나, 모두의 노래구나, 하고 강동했습니다. 스쿨아이돌 모두의 미소가 정말로 반짝반짝여서 눈부셨어요. 꼭 팬 여러분도 『러브라이브!』를 사랑해! µ's를 사랑해! 라는 마음으로 최고의 미소를 보여주며 춤춰주시길 바라요!



난죠 요시노

사람이 가진 에너지가 얼마나 강한지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곡입니다


맨파워를 느끼게 되는 힘찬 곡이라서 생생하게, 그리고 쭉쭉 뻗어나가듯이 부를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SUNNY DAY SONG」은 사람이 가진 에너지가 얼마나 강한지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곡 같아요. µ's 이외에도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하게 되는 이 곡은 상상하던 것보다도 훨씬 대단한 파워를 한껏 느끼게 했습니다. 역시 사람이 힘을 모은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고, 무시무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곡을 실제 라이브에서 선보일 땐, 각자의 개성도 중요하지만 다 같이 호흡을 맞춰 춤추는 것이 정말 중요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당히 어렵기도 했습니다만, 그렇기에 그 움직임이 모였을 때 감동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우치다 아야

「반짝임이 되자고 말할 수 있는 지금 이 기분을 나누면」이라는 가사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 곡은 µ's를 위한 µ's의 곡이 아닌, 스쿨아이돌 모두의 곡이라서 µ's로서의 코토리 자신의 감정을 담는 것이 아니라 밝고, 즐겁고, 미래를 바라보는 원대한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저는 「반짝임이 되자고 말할 수 있는 지금 이 기분을 나누면」이라는 가사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지금 거기에 있는 µ's, 모두에게 둘러싸여 노래하는 µ's, 많은 사람들이 미소로 답해주고....... 어떻게 이렇게 행복한 곡일 수 있을까 싶습니다. TV 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 테마인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에서 µ's는 「반짝임을 기다렸어」라고 노래하는데요, 그 반짝임이 「되자」라고 말할 수 있는 지금의 기분이 정말 µ's 모두에게 있어 최고의 기분이겠구나......(눈물). 실제로 춤출 때의 포인트는 손바닥을 넓게 펴고 크게 흔드는 거예요! 손바닥이 반짝이는 태양, SUNNY로 보일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SUNNY」라는 걸 숫자로 하면 「3・2」! 그걸 「SUNNY DAY Wow!」라는 부분에서 손가락으로 3이랑 2를 만드는 걸 따라해보세요♪



미모리 스즈코

의상도 아키바의 거리도 컬러풀하고 무척이나 활기가 도는 씬이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아이돌다운 곡 같습니다. 우미쨩 목소리에 딱 맞는 곡이라서 기분 좋게 부를 수 있었어요. 극장판에서 완성된 라이브 파트를 봤을 땐 µ's 뒤에서 많은 전국의 스쿨아이돌들이 춤추고 있어서 엄청난 규모의 곡이었구나 싶어서 감동했습니다♪ 색깔맞춤도 컬러풀하고 컬러풀하고 무척이나 활기가 도는 씬이었습니다. 「SUNNY DAY SONG」은 µ's 안무 중에선 외우기 쉬운 편이거든요. 실제 라이브에서도 맞추기 쉬우니 다 같이 신나게 춰보면 즐거울 겁니다♪



이이다 리호

완성된 영상을 봤을 때 댄스의 박력에 깜짝 놀랐어요!


이 곡은 부르기 어려운 인상이었습니다. 그래도 노래하다보니 즐거워서 끝날 땐 땀까지 흘리며 레코딩을 했습니다. 처음 µ's가 그렇게 많은 스쿨아이돌과 춤추리라곤 생각지 못 해서 영상을 봤을 땐 그 박력에 깜짝 놀랐어요! 그 씬에 걸맞는 곡, 입니다! 「SUNNY」 부분에서 손가락으로 쓰리피스(3)이랑 피스(2)를 만들며 「Sun power!」에서 꽉 진 주먹을 펼치며 올라가는 안무가 있는데, 다들 해봤으면 합니다!



Pile

영상 후반에 행복함이 느껴지는 멋진 곡으로 흘러가서 좋았다


처음 들었을 땐 밝은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사도 무척이나 사랑스러웠고, 사랑스러운 마키쨩을 잔뜩 보여줬어요♪ 완성판을 봤을 때 많은 사람들과 노래하는 듯한 씬을 보고 놀랐습니다. 영상 후반에 그렇게 행복하고 즐겁고 멋진 곡으로 흘러가서 좋았습니다!! 제가 라이브에서 「SUNNY DAY SONG」의 마키쨩의 댄스파트를 출 때엔 걷는 듯한 안무가 있는데, 그 부분은 특히 그녀들다움을 의식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끝에 신경을 썼어요♪



쿠스다 아이나

노조미네가 춤추는 게 좌우간 빛나던 게 감동적!


처음엔 밝고 적극적이고 힘차다! 라는 인상의 곡이어서, 평소의 µ's다운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레코딩 때엔 어려운 건 그리 의식하지 않고, 즐겁고 기쁜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서 불렀습니다. 그래서 극장에서 실제로 완성된 씬을 볼 때까진 그 생각만이 마음에 남아있었는데요....... 이 라이브씬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노조미네가 좌우간 빛나는 게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 만큼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고,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곡이 됐습니다. 이 곡을 출 때 가장 조심할 포인트는! 중요한 건! 즐겁단 마음으로 반짝이는 미소로 추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쿠보 유리카

하나요네가 무척이나 눈부셔서 왠지 눈물이 나왔습니다


「SUNNY DAY SONG」은 멜로디랑 후렴구 가사가 머리에 잘 남아서 노래하다보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레코딩이 끝난 뒤에도 무심코 흥얼거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완성된 라이브 파트를 봤더니 레코딩 때보다도 훨씬 좋아진 곡입니다!! 하나요네가 무척이나 즐거워하는 것 같고, 귀엽고, 눈부신데도, 왠지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이 곡을 출 때 포인트 말인가요? 실제로 추는 거야 저니까....... 장신이기도 하고, 체형이 하나요랑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하나요를 의식하고 춤추도록 항상 포인트로 삼고 있습니다!



토쿠이 소라

스쿨아이돌을 미래로 이끌어주는 추진력이 가득한 곡입니다♪


첫인상은 「무슨 이런 즐거운 곡이 다 있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쿨아이돌의 귀여움과 즐거움이 가사에 꽉꽉 눌러담겼어요! 전국의 스쿨아이돌이 다 같이 노래하는 곡이라고 듣고 보다 힘차게 불렀습니다. 실제로 영상을 봤을 땐 모여있는 스쿨아이돌 수가 제 상상을 뛰어넘어서 깜짝 놀랐어요!! 정말 축제처럼 북적이고, 엄청 즐거워보였습니다! 스쿨아이돌의 미래처럼 추진력이 느껴졌습니다. 이 곡에서 중요한 거라면 철저하게 미소 지으며 춤추는 거겠네요♪




태양처럼 빛나는 드레스


SUNNY DAY SONG


빨강, 검정, 노랑의 세 가지 색은 µ's의 의상에 꾸준히 쓰인 상징적인 컬러링. 비타민 컬러로 기운나게 해드립니다♪



신경 쓰여! 의상 디자인의 레시피


무로타 유헤이

『러브라이브!』를 대표하는 메이저 느낌이 물씬 나도록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의 키 비주얼(※본 책 P.3에 게재)에도 그려져있듯이, 의상의 디자인과 컬러링을 『러브라이브!』의 모든 걸 대표하는 듯한 메이저 색 느낌이 물씬 나도록 할 것. 태양처럼 빛나고 활기찬 할 것이 쿄고쿠 감독의 지시받은 테마였습니다. 정통적인 의상이면서도 여태까지 없었던 의상 디자인을 하려고 고심했습니다. 「트럼프가 모티브인 건 왜인가?」라고 질문이 들어올 때도 있습니다만, 「이 의상을 담당한 우미쨩이 카드게임 "도둑잡기"에서 연전연패를 겪어서 그 분함이 녹아든 것은 아닐까?」라며 어물쩍 넘기고 있습니다. 진실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웃음). µ's와 함께 춤추는 다른 많은 스쿨아이돌들의 의상도 포함하여 절묘한 색을 입혀주신 색채설계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삽입곡 No.1


Angelic Angel


기모노풍의 코스튬으로 해외에 어필!


해외 TV 방송국에 초대되어 이국땅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 µ's. 이 특별공연으로 처음 공개된 곡이 「Angelic Angel」입니다. 아리따운 일본풍 의상을 몸에 두른 9명의 모습은 전세계에 중개되어 µ's 선풍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스쿨아이돌의 매력을 세계로 보내준 기념할 만한 곡이 되었습니다.




감독이 말하는 댄스씬 제작비화


쿄고쿠 타카히코

부채의 "트레일"이나 노래와 싱크로하는 빛 연출에 고집했습니다.


극장판에선 어떤 곡의 댄스씬이든 모종의 도전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Angelic Angel」에선 그게 기모노가 되겠네요. 촬영 스태프한텐 오직 기모노 무늬에 집중하라고 해두고 거의 혼자서 했었네요. Blu-ray 작업할 때에도 집요하게 달라붙어서 "조금 엇나간 것 같아요"라는 소리도 하며 스스로 리테이크를 했거든요(웃음). 이번 영상의 멋진 퀄리티는 이런 도전을 하게 해주는 남다른 기질을 가진 스태프들 덕분입니다. 실은 µ's한테 「일본풍의 의상을 입혀서 해외에서 춤추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쭉 해왔어요. TV 애니메이션에선 그걸 실현시킬 만한 계기가 전혀 없었지만 극장판에선 해외여행이라는 스토리이다보니 「기회는 지금뿐이다!!」하는 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채의 빛줄기, "트레일"이라고 하는데요, 이 효과를 집어넣은 다른 작품을 "좋구나~"하는 눈길로 곁눈질을 하다 보니 언젠가 저도 해보자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그 기회가 생겨서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는 빛 연출에 꽤 집착하는 타입이라서....... 소리에 맞춰 팟팟하고 배경을 어둡게 한다던가, TV 애니메이션에선 예산 사정 때문에 할 수 없었던 연출도 극장판에선 사정해가며 하게 되었네요. 「Angelic Angel」에선 춤추는 µ's의 배경이 갑작스레 공원으로 변하고 하는 것들이 그렇죠. 그런 세세한 곳까지 즐겨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닛타 에미

일본 스쿨아이돌 대표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멋지다!」라는 게 「Angelic Angel」을 처음 봤을 때 인상이었어요. 레코딩 할 때엔 쿨하고 조금은 발돋움한 듯한 느낌을 의식하고 노래했었네요. 완성된 댄스씬을 본 감상은 압권의 스테이지구나! 싶었어요(웃음). 기모노풍 의상이 곱고 화려해서 "일본 스쿨아이돌" 대표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난죠 요시노

에리 센터곡이기에 평상심을 유지하며 임했습니다


에리 센터곡이어서 레코딩 때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바싹 긴장하다보면 겉돌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고, 이상한 데 힘을 주기도 하거든요....... 평소처럼 임하려고 했습니다. 극장판의 「Angelic Angel」은 어쨋든 영상이 화려하고 다들 예쁘고 귀여웠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부채곡은 처음이어서 그것도 정말 신선했습니다.



우치다 아야

여태까지 있었던 어느 곡보다도 "극장판"이라고 느끼게 해줍니다


첫 인상은 애절함이 느껴지는 곡이구나 싶었어요. 여지껏 있었던 곡들이랑은 다르게 "극장판"이라고 느끼게 해줬네요♪ 후렴구 가사도 『러브라이브!』의 극장판 공개 때 "지금"을 전부 상징해서 지금 다시 들어보면 극장판을 하기 전이 떠올라서 좀 애달프네요. 의상이 일본풍이란 걸 알았을 때 처음엔 「뭐? 언젠 타이틀부터 "Angel"이라면서요?」라고 생각했었는데요(웃음), 해외에서 선보이는 곡이라고 했을 땐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네요♪ 일본의 여고생들이 많이많이 고민하며 자신들이 있는 "지금"을 한껏 표현한다...... 멋지잖아요.



미모리 스즈코

일본풍 의상을 입고 노래하는 모두가 무척 멋집니다♪


「Angelic Angel」은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사운드예요! 기타와 피아노 등이 울리는 게 조금 그리운 느낌도 들어서 정말 좋아하는 곡조라 레코딩 땐 기분 좋게 불렀습니다. 처음 우미네가 춤추는 모습을 봤을 땐 일본풍 의상을 입고 노래하는 모두가 무척 멋져서 텐션이 올라가더라고요♪ 극장판 PV에도 쓰인 곡이다보니 공연 전까지도 가장 많이 듣게 된 곡이었는데요, 극장판에 대한 기대도 들고 두근거리는 느낌이 고조되는 곡이었습니다.



이이다 리호

멜로디에 가사가 합쳐지면 더욱 깊은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레코딩 때에 「이 곡은 조금 어른스럽게 불러줬으면 좋겠어요」라는 주문이 있어서 애절하고도 어른스럽게 부른다...... 그걸 의식하며 불렀습니다. 애절하면서도 밝은 면이 있는, 그런 「Angelic Angel」의 가사가 좋아서 완성되고 들었을 때 「멋지다!」라며 기뻐했습니다. 멜로디에 가사가 합쳐지면 한층 깊은 메시지가 전해지는 듯했네요.



Pile

조금 성장한 마키쨩을 의식하며 불렀습니다


레코딩 땐 곡 분위기에 맞춰 조금 성장한 마키쨩을 의식했습니다. 극중에서 µ's가 노래하는 장면은 의상도 귀여웠고, 댄스도 귀여웠어요♪ 설마 부채를 들 줄이야 상상도 못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1



쿠스다 아이나

여태까지의 µ's를 좋은 의미로 배신하는 곡 같습니다


멋진 곡이죠♪ 게다가 해외에서의 라이브씬이라고 들어서 「일본의 아이돌 대표입니다! 두둥!」이라는 마음으로 여태까지의 µ's와는 또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래하려고 했습니다. 처음 완성된 영상을 봤을 땐 의상이 일본 이미지라서 신선했어요! 여태까지의 µ's의 산뜻한 이미지나 귀여운 이미지를 좋은 의미에서 배신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엄청 µ's다워서 특히나 이 곡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쿠보 유리카

부르다 보면 늠름한 기분이 돼서 좋아하는 곡입니다♪


하나요로서 노래하기엔 정말 어려운 곡입니다만, 부르다 보면 늠름한 기분이 되고, 게다가! 레코딩 때엔 하나요네 퍼포먼스를 상상하는 게 즐거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완성된 영상을 봐보니 어쨌건 멋졌어요!! 부채춤을 추는 멤버들 모습을 보면서 저희가 라이브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돼서 기대하던 게 기억납니다!



토쿠이 소라

멋진 곡에서도 미소를 잊지 않는 니코쨩을 목표로 불렀습니다


첫인상은 스타일리시! 쿨하면서도 쿨한 것만은 아닌, 아이돌다움도 치밀합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멋진 µ's스러운 곡입니다만, 니코는 비교적 러블리하게 노래합니다. 멋진 곡이라도 미소를 잊지 않는 니코쨩이 되길 바랐습니다. 환정판을 처음 봤을 땐 「머, 머, 머, 멋지다ーー!!」 넋을 잃었다니깐요! 댄스는 부채로 하트를 그리고, 엄청 가련하죠. 의상은 화복(和服) 모티브의 요염함과 귀여움을 섞어낸 「Japan!」「Gwiyeoweo!」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배경은 해외의 거리가 정성스레 묘사되어서 거리의 향기가 저한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서....... 어쨌든, 현장감이 엄청난 라이브 파트가 만들어졌다고 느꼈습니다.




"일본"의 귀여움이 폭발!


Angelic Angel


일본대표 스쿨아이돌에 딱 맞는 기모노풍의 드레스. 비녀나 *오비도메 등의 소품에도 9명의 개성이 빛납니다.

*오비도메 : 기모노 등에서 띠 위를 둘러서 정면에 다는 장식품


신경 쓰여! 의상 디자인의 레시피


무로타 유헤이

실은 토끼 꼬리가 마음에 듭니다


이 곡은 해외에서 춤출 때 입는 것만 정해졌고, 저희가 자유롭게 의상 아이디어를 내도 된다고 쿄고쿠 감독이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의 색이 짙은 에리를 센터로 하고, 일본을 이미지로 한 의상으로 빛의 트레일을 두른 부채를 사용하는 것 등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TV 애니메이션에선 CG 모델의 예산 부합 문제로 못 했던, 캐릭터 모델의 머리카락도 대폭 변화가 가능했기에 센터인 에리를 보다 아름답세 보이기 위해 머리카락을 내렸고, 요조숙녀 우미를 귀엽게 연출하고 싶어서 폰데링 헤어(?)를 만들었습니다. 마키는 TV 시리즈에서 나왔던 정월 참배 때랑 같은 머리모양으로 했습니다. 개개의 파츠나 의상에 대해선 린과 하나요가 같은 파츠를 작용하는 것 등, 「9명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여기저기 장난기를 보여주는구나」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기에, 모두의 의상을 비교해보면 재밌을 겁니다. 이후 소개할 「SUNNY DAY SONG」, 「우리들은 하나의 빛」의 의상에서도 같은 걸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호노카, 마키, 니코의 일본 의상에 붙인 토끼 꼬리가 마음에 듭니다.

making of music & Dance




노래을 실어

춤추고 빛내자!!



극장판 『러브라이브!』의 이야기에 꽃을 더한 4것이 본작을 위해 새로 만들어진 6개의 삽입곡. 실력파 애니메이터의 작화와 최신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µ's 댄스신의 매력을 그림 컨텐츠를 담당한 쿄고쿠 타카히코씨, 의상 디자인을 담당한 무로타 유헤이씨, µ's 캐스트 취재를 바탕으로 소개합니다. 게다가 작사가 하타 아키씨와 배경 음악을 맡은 후지사와 요시아키씨의 인터뷰도 게재. 노래에 담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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