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디서 μ's의 파이널 라이브를 체험했는가. 도쿄돔. 전국의 극장에서의 라이브뷰잉. 어떻게 해봐도 회장에 갈 수 없으니 마음만이라도 참가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러브라이브! μ's Final LoveLive! ~μ'sic Forever♪♪♪♪♪♪♪♪♪~』가 개최된 3월 31일, 4월 1일. 그 날 『지금이 최고!』라고 모두가 소리친 순간, μ's와 함께 체험해온 기적 그 모든 것이 축복받았다. 체험하고 싶다고 빌어봐도 좀처럼 할 수 없는 신기한 이틀간이었다.

당신은 『러브라이브!』의 μ's의 어떤 면을 좋다고 느꼈는가. 애니메이션 안의 9명이 보낸 눈부신 청춘과 멤버를 이어준 깊고도 당한 인연. 6년간 어떤 때라도 계속 그녀들과 함께 걸어온 μ's 9명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퍼스널리티. 기적이 일어나리란 예감이 가득한 매지컬한 가사와 듣고만 있어도 모든 감정을 환기시키는 노래들. μ's와의 사적으로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려보면, 내가 『러브라이브!』의 즐거움을 알게 된 건 아마 여러분보다 훨씬 늦을 것이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던 당시에는 전혀 몰랐고, TV 애니메 1기를 방송할 때도 보지 않았다. 「이것은!?」 하고 생각하게 된 건 2013년 가을, 재방송에서 우연히 제 1화의 엔딩, "나아가자→내일로"의 씬. 노래도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근사하고 매력적이었기에 빠르게 여러가지를 조사해보고, 빠르게 『스쿠페스』를 시작.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 "우정 노 체인지" "Snow halation"을 체험하고, μ's의 노래에 완전히 끌리게 되어서 지금에 이른다. 회상하는 이유는, 언제, 뭐가 계기가 되어 좋아하게 되었더라도, μ's의 노래는 한결같이 매력적이라고, 열려있고, 듣는이가 참여하길 기다리고 있다는 걸 말하고자 함이다. 그것은 파이널 라이브가 지나간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요코하마 BLITZ에서의 1st 라이브부터 지켜봐온 사람도, 설령 작년에 극장판을 보고 μ's를 응원하고 싶어!라고 생각한 사람도, 「도쿄돔에서 처음으로 μ's를 체험했다!」라는 사람도, 모두가 「다함께 이루는 이야기」를 짊어진 멤버로서, 같은 감동을 공유할 수 있다. 완전히 같은 관중이 모였다고는 할 수 없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 모두 "우리들은 하나의 빛"에 맞춰 회장의 모두가 자연스레 대합창을 일으킨 것은, 그의 상징적인 광경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파이널 라이브의 무엇에 감동하였는가. 마음을 움직이는 순간은, 약 5시간의 라이브 중에서 그야말로 무수히 있었다. 첫머리의 영상의 시작, 「9명이 모두 모여 스테이지에 서있다」 그것만으로 몹시 감동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M-1이 6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오며 라이브에서 불릴 때마다 의미를 더해간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였던 것도,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항상 똑같은 멤버의 자기소개에서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만한 볼륨의 성원을 보낼 수 있었던 건 아니었던가. 한 곡씩 모두 소개하기엔 지면이 부족하지만, 가능한 한 전해주고 싶다. 센터 스테이지에서 했던 "Wonderful Rush"의 인트로는,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멋있었고, 첫 「메이드풍 의상」에는 휙 붙잡히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전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3곡씩 불렀던 유닛곡. 우치다 아야가 「1센티 단위로 철저히 집착했다」고 한 Printemps의 "Love marginal"의상과, 초창기 곡인 "sweet & sweet holiday"에선, 인터뷰에서 토쿠이 소라가 즐거운 듯이 회상한 것처럼, 순간적으로 박차고 일어나게 되었다. lily white는 「댄스 유닛」으로서 매력을 최대한으로 발산했던 스테이지. 백네트 앞에서 노래한 "두 사람 해피니스"에선 「당신과 나」를 궁극적으로 퍼스널한 관계성을 잇대는 노래에 꽉찬 관중을 쭈욱 끌어들이는 압권적인 광경이 도쿄돔 전체에 퍼졌다. 그리고, 너무나도 즐거웠던 BiBi. 하타 아키 인텨뷰에서 「충격 3단작」이라는 최고의 캐치프레이즈가 붙은 "Cutie Panther"와 "PSYCHIC FIRE"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었던 최고의 콜&리스폰스곡. 취재중이라 얌전히 앉아있었지만, 머릿속으론 「비-빗비, 비비비!」를 소리쳐댔다. 계속해서 아야세 에리/난죠 요시노가 센터 포지션을 맡은 "Angelic Angel". 난죠 자신이 블로그에 「μ's로서 스테이지에 서고 싶다」고 하는 강한 의지를 거듭하던 걸 알고 있었다면, 감동하지 않고선 배길 수 없는 만감이 교차하는 한 곡이었다. 극장판의 기억을 되짚는 학년별 삽입곡 "Hello, 별을 헤아리며" "?←HEARTBEAT" "Future style"을 집어넣으며 본편종반은 한 곡씩 다양한 감정이 밀려드는 전개로. "그것은 우리들의 기적"에선, 만날 수 있던 것에 감사하며 「언제까지고 계속될 순 없는 최고의 시간」을 힘껏 즐긴다. "미는 μ'sic의 미"는 스테이지와 객석을 나눠가지는 감사의 노래. "Super LOVE=Super LIVE!" "No brand girls"가 가져온 흥분과 도약력. 본편 마지막, 심플하고 즐거운 가사를 다함께 부르는 것으로 "SUNNY DAY SONG"은 참의미로 완성했다. 앵콜에선, 감정이 오가는 총량이 더욱 가속한다. "START:DASH!!". 《저편을 향해... 나는 DASH!!》라고 노래하던 곳이 여기였던 것인가, 하고 실감했다. "Snow halation". 도쿄돔 전체를 뒤덮은 UO는 영원히 잊지 못 할 장엄한 모습이었다. "Oh, Love & Peace!"는 오토노키자카의 졸업식, "어떤 때라도 계속"(3월 31일은 "분명 청춘이 들려올 거야")은, TV 애니메에서 그려진 「언제까지고 보고 싶은 눈부신 청춘의 풍경」이 떠오르며, 감동은 최고조로. 한명한명의 MC, 앵콜 마지막의 "MOMENT RING"까지, 총 41곡. 한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달려온 약 4시간 반의 라이브에서 μ's와 관객, 전세계에서 지켜보던 「모두」 전원이 하나의 빛이 된 것이다.

당신은, μ's 멤버가 마지막 MC에서 했던 말에서 무엇을 받아들였는가. "줄넘기"의 코이즈미 하나요와 싱크로하여, 마음 깊은 곳에서 모두에게 「고마워」라고 말했던 쿠보 유리카의 「감사」. 야자와 니코와 함께 「언젠가 다시 μ's의 노래를 들어줘」라고 바라는 토쿠이 소라의 「바람」. 「어느 때라도 계속, 여러분과 함께 빛나고 싶어!」라고 선언한 이이다 리호&호시조라 린의 「미래를 향한 맹세」. 『러브라이브!』, μ's, 토죠 노조미를 향한 사랑을 모두와 확인한 쿠스다 아이나의 「약속」. 니시키노 마키나, 이 스테이지에 와준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해!」로 회장을 가득 채운 Pile의 「애정」. 「아야세 에리"와" 난죠 요시노였습니다!」라는 말만으로 6년간의 모든 것을 긍정해보인 난죠 요시노의 「축복」. 열을 다해 노력한 노래와 댄스에의 뜨거운 마음을 소노다 우미와 함께 다시금 얻은 미모리 스즈코의 「청춘」. 「미나미 코토리가 되고 싶어」라고 바라며 몸과 마음을 다 걸고 스테이지에 선 우치다 아야와 코토리의 「인연」. 「언젠가 반드시 다시 만나고 싶어」라고 말한 닛타 에미가 보여준 「미래」. 이 9명이기에 필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꿈. 이 9명이기에 실현할 수 있었던 최고의 파이널 라이브. 이 9명이기에 보였던, 앞으로 이어질 밝고 즐거운 미래. 그것들과 만날 수 있었던 기적에 감사한다――9명의 말을 들으며, 그렇게 생각했다.

당신은, 파이널 라이브가 끝난 직후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우리들은 하나의 빛"을 함께 부르고, 「지금이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던 순간을 다함께 공유했다. 그것을 그저 지나가는 추억이 아닌, 「최고의 지금」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보물이자, 언제까지고 「지금」을 기억으로서 갖고 있고 싶다. 아마 그것이 파이널 라이브를 받아들이는 하나의 방법이리라 생각한다. 『러브라이브! μ's Final LoveLive! ~μ'sic Forever♪♪♪♪♪♪♪♪♪~』에서 μ's가 도쿄돔의 스테이지에 섰던 3월 31일, 4월 1일. 그것은 μ's가 꿈을 이룬 날. 그리고, 그 꿈은 전세계에서 공유된 것으로, μ's와 모두의 꿈이 영원이 된 날. 우리들은 분명, 그 날의 일을 평생토록 잊지 못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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