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이 소라 (야자와 니코 역)
번역 : Na2Cr2O7
링크 :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998223
09. 토쿠이 소라
‘작품은 언제까지나 남으니까 영원히 “러브라이브! 팬”을 늘려가고 싶습니다.
객석이 그야말로 펜라이트의 바다같이 아름다운 하나의 덩어리 같았습니다
-”μ’s Final LoveLive”이 끝나고 반년이 지났습니다만, 현재의 기분은?
토쿠이 소라 겨우 반년 전이지만 옛날 일인것처럼 느낍니다. 파이널은 태풍처럼 지나가서, 발매된 라이브 영상을 보고 ‘이거 했었구나-’라고 떠올리기도 해서. (웃음) 다른 일로 매일 분주했기 때문에, 어느새 반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도쿄돔에서 2일간 공연이라고 처음 들었을 때의 인상은?
토쿠이 지금까지도 큰 곳에서 해왔었지만, 규모가 달라서...그렇게 큰 곳에서 어떤 라이브를 하는걸까, 전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집대성의 라이브이기 때문에, 어쨌든 아쉽지 않은 스테이지를 하고 싶은 기분은 엄청 있었습니다.
-사전 준비나 리허설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토쿠이 리허설의 시기는 팬미팅부터 계속 이어져, 멤버 전원으로 있는게 자연스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엄청 편하고 좋은 부활동의 멤버와 방과후에 모여있는듯한,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모이는 중에도 추억을 남겨두고 싶다고 생각해서 모두의 사진을 잔뜩 찍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도쿄돔을 향해서 긴장감도 있지 않았나요?
토쿠이 물론 긴장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이 기다려주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전력으로 전하고 싶다는 방향으로 멤버 전원의 마음이 향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휴식시간은 화목하고 한편으로는 리허설은 집중하며 가서, 엄청나게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파이널 라이브이니까 전력으로 하지 않으면이라는 마음으로 두근거렸습니다.
-라이브 당일, 스테이지에 서서 많은 관객들을 보았을 때는 어떠셨나요?
토쿠이 처음에는 회장이 너무 넓어서 팬 여러분들이라기 보다는 아름다운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여서...펜라이트의 바다라던가 우주라고 자주 말하지만, 정말로 그런 느낌. 하지만 시작하니 모두의 얼굴이 잘 보여서, 팬 분들의 한사람 한사람에게 정말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2일간의 라이브를 통해서 인상에 남은 장면은?
토쿠이 직전의 리허설에서 처음으로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보았는데, 인트로의 하트의 바톤이 차례대로 전해지는 장면에서 멤버 모두가 그렁그렁해져서, 첫번째 곡은 울면서 춤을 췄습니다. ‘본방에 처음 봤으면 큰일이었겠네’라고 말하면서. (웃음)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로 첫날에 임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집대성으로서 퍼포먼스도 레벨이 높아서.
토쿠이 어쨌든 즐겁게 콜을 할 수 있도록, 간주 등도 스탭 분과 상담하면서 만들어서, 팬 여러분과 소리를 내는 순간을 엄청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모두의 소리가 예상 이상으로 크고, 텐션은 놀랄 정도라서 동시에 엄청 기분이 좋았었네요.
-긴 라이브였는데, 끝이 다가올수록 쓸쓸함도 있었겠네요.
토쿠이 2일차는 한 곡, 한 곡 할때마다 ‘더 이상 이 곡을 춤추는 일은 없겠구나’라고 생각하며 해서, 한 곡, 한 곡을 졸업식의 마지막에 부르는 노래처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노래를 끝내기까지는 울지 않겠다고 정했었지만, 라스트에선 전원이 울어버려서. 관객도 물론, 멤버들 사이에도 서로 ‘고마워’를 전하고 싶은 기분이 가득해서, 마지막에 모두가 모여서 원진을 만들 수 있던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브 직후, 6년간의 활동을 달려왔을 때의 기분은?
토쿠이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들이고, 한편으론 여러가지 것들이 한순간에 방출되는 느낌입니다. 모두와 함께 있던 시간이 엄청 길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정말로 끝난걸까라는 느낌이 듭니다.
야자와 니코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TV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개시 시점에서의 활동을 돌아보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맨처음으로 야자와 니코와 만났을 때의 인상은?
토쿠이 겉보기가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처음부터 대사에 ‘닛코니코니-’가 들어가있어서, 신기한 걸 말하는 아이구나라고. (웃음) 정말로 이렇게 오래 말하는 대사가 될 줄은 생각못해서.
-TV 애니메이션이 시작했을 때는 니코를 어떻게 연기할건지 생각하셨나요?
토쿠이 「러브라이브!」는 성우로서 2, 3번째 정도의 출연작품이었기 때문에, 상세한 연기 플랜은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초기의 일러스트 등 표정은 어른스럽지만, 안에 있는 것은 ‘나는 귀여워’같은, 소극적인거 같지도 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어쨌든 제 안에서 가장 귀여움, 가장 귀여운 목소리를 내보자 같은 기세로 연기했습니다.
-초기의 곡의 레코딩은 어떠셨습니까?
토쿠이 ‘Snow Halation’ 쯤이 기억에 남아있는데...레코딩에 전혀 익숙치 않았어요.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헤드폰부터 자신의 소리가 돌아와서 ‘노래방이랑은 다르구나’라고. (웃음) 어떻게 노래하면 좋을까, 지금 어떤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스탭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갔습니다. 3rd 싱글 쯤에는 어쩄든 힘낼 수 밖에 없어라는 기분이 앞서 나가고 있던걸로 생각합니다.
-고전하는 와중에 뭔가 얻을 수 있었던 곡은?
토쿠이 ‘꼬옥 “Love”로 접근중!(もぎゅっと“love”で接近中!)’ 쯤부터 드라마 CD의 니코쨩의 파트가 늘었고, 서서히 성격이나 특징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노래하는 법도 마음을 담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 4th 때네요.
-서서히 자라 온 니코의 성격이나 특징이 TV 애니메이션에서 한순간에 개화한 것인가요?
토쿠이 어떤 여자아이인지 확립되어 엄청 마음이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연기할지를 생각하기보다도 니코쨩을 강림시켜 소리를 내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웃음)
-거기까지 통했다, 군요. TV 애니메이션 1기의 니코는 「러브라이브!」의 팝 아이콘이랄까 처음 작품을 접하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는 여자아이였습니다.
토쿠이 연기하고 있어도 즐거웠습니다. TV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기 전에 감독에게 ‘드디어 “닛코니코니-”에 움직임이 붙습니다’라고 들었을 때, 엄청 감동했습니다. (웃음) TV 애니메이션 이전에는 포즈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름색 미소로 1,2, Jump!(夏色えがおで1,2,Jump!)’의 자켓에 있는 포즈가 좋을꺼 같아요’ 라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밝은 아이인 한편, TV 애니메이션에서는 멤버를 통합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토쿠이 지금까지 혼자서 아이돌 연구부를 하고 있었는데, 동료와 함께 라이브나 댄스의 연습을 한다는 것. 저도 친구가 없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싱크로하는 것처럼 감정을 많이 쏟으며 연기했습니다.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느낌입니다.
애니메이션과 현실이 크로스한 팬과 μ’s의 인기
-극중과 똑같이 현실에서도 μ’s가 인기를 모아갔습니다. 2012년의 요코하마BLITZ에서 첫 라이브는 어떠셨습니까?
토쿠이 당시는 PV의 애니메이션을 재현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팬분이 어떤 기분으로 이걸 보러 와주는 걸까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당일에 모두의 환성을 듣고, 함께 즐겨주시는 분들이 제대로 있다는걸 깨달아서, 힘낼 수 있었습니다.
-”아니사마”에 처음 등장했을 때의 환성이 대단했었습니다.
토쿠이 아니사마에서 흘러나온 ‘여름색(夏色)’의 PV는 귀엽고 댄스도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걸 계기로 한사람이라도 많은 분들이 μ’s에 흥미를 가져주길 기도하며 스테이지에 섰습니다.
-이어서 2013년 6월의 퍼시픽코 요코하마에서는 TV 애니메이션 2기, 게임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의 결정이 발표되어 한순간에 달아올랐던 느낌이 있었습니다.
토쿠이 ‘니코린파나’의 라디오에서도 ‘어쨌든 러브라이브!의 팬을 늘리고 싶어’라고, 멤버 3인과 말버릇처럼 말했었는데, 설마 수년으로 이렇게 많이 늘었을 줄은, 라고 놀랬습니다. 이듬해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도 아니사마에서 유명한 아티스트 분이 모였던 장소인데, 저희들이 원맨으로 사람이 와주어 성공할 수 있을까,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큰 회장에서는 스테이지에서의 서는 방법도 바뀌었나요?
토쿠이 그렇네요. 좀 더 큰 곳이 되니까 좀 더 모두를 기쁘게 해주싶어, 좀 더 즐겁게 해주면 좋겠어라는 마음이 많이 있어서. 새로운 팬분에 대해서도 물론이지만, 초기부터 팬에게도 ‘μ’s가 먼 존재가 되어버렸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고 싶어, 모두에게 닿고 싶어 등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멤버 전원이 여러가지로 이야기 했지만, 사이타마 이후는 그 이상으로 연출에 대한 것을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은 극장판도 공개되고, 팬미팅도 가고, 게다가 ‘뮤직 스테이션’이나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은 해였습니다.
토쿠이 자신이 가수로서 TV에 나온다니 정말로 상상할 수 없어서, 정말로 애니메이션 안의 이야기 같구나라고 놀랬습니다. 저희들이 그런 노래 방송에 나온다니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하지만, 팬분들에게는 ‘μ’s는 오리콘 상위에도 즐어가는 아이돌인데도 왜 나오지 않는거지’라는 소리도 있던거 같아서. (웃음) 팬분들이 애니메이션과 현실을 겹쳐 응원해주신다는 것을 알고, 그 경계가 없어질 정도의 것이 일어난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런 인기가 계속되는 와중에 도쿄돔 공연을 맞이했습니다.
토쿠이 파이널 라이브의 전에 홍백의 연습이 있었고, 취재나 노래의 수록도 잔뜩 있어서, 그 시기는 매일 분주했습니다.
앞으로도 팬을 늘려가고 싶습니다
-파이널을 끝낸 후의 반향은 어떠셨나요?
토쿠이 그 후에는 다른 일을 계속하는 매일이었지만, 물론 μ’s의 이야기를 하는 기회도 있었고, 팬분들로부터도 ‘파이널 라이브 좋았습니다’라고 지금까지 듣고 있습니다. 정말로 최후까지 봐주셨구나라고, 기뻤습니다.
-멤버와 다른 현장에서 만날 때는 어떤 상태인가요?
토쿠이 지금까지는 ‘니코린파나’의 방송에서도 정기적으로 모두와 만나고 있었고, ‘아, 안녕’라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에서는 현장에서 만나면 ‘앗, 있다!’같은 텐션이 됩니다. (웃음)
-6년간을 같이 한 멤버의 인연의 깊음이랄까.
토쿠이 저는 사람 사귀는게 어색한게 있었고, 동료같은 의식은 사실은 지금까지 연이 없어서. 동료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도 μ’s의 모두와 만나게 된 것이 계기입니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있을 곳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저의 인생에서 엄청 큰 일이고, 동료를 위해서 힘내볼까, 모두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길게 사귀어온 야자와 니코에 대해서 뭔가 말을 건다고 하면?
토쿠이 ‘오늘도 귀엽네!’라던가네요. (웃음) ‘영원히 귀여웠으면 해’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도 계속 변하지 않아라던가. ‘그리워’라던가 ‘간만이야’라고 하는 것보다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계속 곁에 있는 감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나 팬분들을 위해 한마디 메세지를.
토쿠이 응원해주시고 있는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 자신도, μ’s는 정말로 즐겁고, 많이 좋은 점이 있고, 노래도 매력적이고, 정말로 계속계속 언제까지나 빛나고 있는 존재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형태가 바뀌어도 응원을 계속해주셨으면 하고, 오히려 앞으로도 μ’s의 팬을 좀 더 좀 더 늘려가고 싶다고 생각하네요. 앞으로 애니메이션에 열중하는 사람에게도 「러브라이브!」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좋아해주었으면 합니다. 영원히 “러브라이브! 팬”을 늘려나가고 싶습니다!
오히려 앞으로도 μ’s의 팬을 좀 더 좀 더 늘려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